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임소라(당신만 몰라!) (문단 편집) === 결론 === 조진희의 대척점에 서있는 인물인 만큼, 자신이 옳다고 판단하는 걸 밀어붙이고 자신이 악이라고 판단한 것은 철저하게 경멸하는 인물이었다가 주변환경으로 인해 정신적으로 몰려서 결국엔 극단적인 선택을 해버린 인물. 사실 동정의 여지가 충분히 많은 인물임에도 이렇게 구설수가 많고 안티가 많은 건 하필 대립 대상이 주인공인 조진희인데다가, 루리처럼 단순히 가해자들에게 억울하게 당하는 피해자로 묘사된 게 아니라 정의를 명분으로 행동하면서 조진희의 뒷담화에 식판을 엎는 과잉 보복을 해서 갈등을 고조시키거나[* 물론 이건 소라가 잘한 게 아니라는 거지 피차 감정적으로 나온 조진희가 잘했다는 건 아니다.], 동반자살로 조진희를 죽이려 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독자들이 이입하라고 만든 주인공을 절대악으로 묘사한다면 그것도 논란과 문제가 생기겠지만 논란이 생길지언정 절대악으로 묘사하는 편이 초반부부터 쌓아 놓은 떡밥을 해소시키기에 적절했다. 말로만 내가 잘못한 일이라고 실컷 떠들다 정작 잘못한 분량은 스치듯 묘사하고 보복당한 부분만 조명하면 주인공 미화나 조폭 미화라는 비판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 말로는 잘못했다 잘못했다 자아비판 하는데 정작 손찌검을 한다던지 직접 삥을 뜯으려 드는 둥 심하게 잘못한 부분은 충분히 뽑아낼 수 있었음에도 묘사하지 않았다. 소라의 과잉보복에 대해 복수하는 차원에서 잘못했던 부분만 묘사해 단서를 주고 자기가 잘못했던 일로 처연하게 울면서 잘못을 비는 조폭주인공은 또 엄청 가련하고 아름답게 묘사하며 가련한 그녀에게 복수하려 드는 사람들은 반성하는 사람 앞에서 멘탈 박박 긁는 악처럼 보이게 하려 드는 것은 까놓고 말해 끝까지 착한 주인공을 만드려 하는 작가와 그 연출의 문제로 볼 수 있다. 냉정하게 따지면 식판 사건 때문에 소라를 고립시키는 것에 일조한 조진희 쪽도 비판의 여지가 많은데도 까이는 건 이런 연출들 때문. 물론 본질을 보지 못하고 소라의 문제를 지나치게 까고 조진희를 무조건 옹호하는 잘못된 댓글들이 많은 건 안타까운 일. 결론은 소라나 조진희 둘다 아직 정신적으로 성숙하지 못한 상태에서 서로의 성장 환경과 심정을 이해하지 못했고 이해하고자 노력도 안 했다. 이는 서로가 극단적으로 행동하게끔 서로를 미워하고 증오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끝내 정신적 한계에 몰린 임소라가 조진희와 동반자살을 하려는 비극으로 이어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